꼬막맛집 미애네 꼬막비빔밥 소개 및 위치, 주차정보
내륙지방에 꼬막을 정식으로 하는 곳이 얼마나 많을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거주하는 문경, 안동, 예천, 상주 등 경북 중북부 지역에서 꼬막 맛집은 몇 군데 없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경북도청 신도시에 위치한 미애네꼬막비빔밥을 다녀왔습니다
주소 및 상호 | 경북 안동시 풍천면 풍요3길 32-8 1층 미애네 꼬막비빔밥 |
휴무일 및 영업시간 | 매주 토요일 휴무, 11:00~20:00 영업인데 금요일, 일요일은 14:30 마감 |
주메뉴 | 꼬막비빔밥정식 |
연락처 | 054-843-5255 점심때 경북도청과 경찰청, 그리고 기타 관공서 직원들이 많이 와서 예약 필수 |
식당은 경북경찰청 맞은편 식당가에 위치해 있고 주차는 식당 바로 앞 주차칸에 3대 주차 가능하며 이면도로라서 불법 주정차 단속 될 일은 없어서 인근 어디라도 편하게 주차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영업은 금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2시 반에 마감되고 토요일은 휴무이니 주말에는 사장님도 좀 쉬자는 마인드인 것 같아요
오히려 이렇게 해야 식당에 대한 애착도 더 있을 것 같고 일의 능률도 올라서 음식맛도 맛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내부모습
문을 열고 들어가면 4인 테이블이 총 10개 정도 놓여 있는데 저희 일행은 조금 이른 점심시간대에 도착해서 아직은 사람들이 많이 차 있는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식당 내부는 개업한 지 몇 해가 지났지만 여전히 깔끔하고 또 굉장히 깨끗한 느낌을 받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맛집 중에 좀 지저분하고 비위생적인 곳은 비선호하는 편이라서 이렇게 맛도 좋고 깔끔하며 깨끗한 곳을 정말 좋아하는 편입니다
나름 천정 아래 조명등도 있고 칸막이도 불투명 유리로 준비하는 등 화려하지 않지만 깔끔한 멋이 나는 곳으로 인테리어에 꽤나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메뉴
이 집 주 메뉴는 상호명처럼 꼬막 비빔밥이 주 메뉴이고 여기에 단품을 시키면 9천 원이고 여기에 전과 꼬막 일부가 추가되는 꼬막정식을 시키시면 11,000원이 되는데 어차피 두 메뉴 모두 꼬막비빔밥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꼬막 전을 시키는 경우도 있긴 한데 제가 가본 바로는 꼬막정식만 시키셔도 충분한 식사양이 되고 조금 가볍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단품 꼬막비빔밥을 드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꼬막은 벌교 꼬막을 쓰고 국내산 재료들을 주로 쓰는데 고춧가루 콩 등 일부 음식에는 중국산이나 수입산도 섞여 있네요
꼬막이나 쌀, 가리비, 배추 등 주 재료들은 국내산을 쓰고 있는데 여러 번 방문해서 음식들을 먹어보았지만 재료가 좋지 못하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하였습니다
음식 리뷰
기본 반찬들이 굉장히 정갈하고 먹음직스럽게 차려져 있는데 전과 두부도 맛이 일품이고 꼬막 반찬도 맛있고요
게다가 콩나물국도 정말 엄청 맛있어서 저는 혼자 두 그릇을 먹었네요
그리고 또 하나의 별미 반찬 양념꽃게가 나오는데 이게 정말 별미인 게 바삭하면서도 고소하고 양념도 간이 잘되어 있어 자극적이지도 않으면서 반찬으로서 아주 맛스럽습니다
김이 놓여 있는 대접에 공깃밥을 넣고 양념 꼬막을 부어 비며 먹는데 고추장은 따로 들어가 있지 않고 꼬막의 양념만으로 비벼서 드시면 됩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굉장히 색도 이쁘고 먹음직스럽지 않으신가요?
메인 재료인 꼬막은 비린내가 전혀 없고 살짝 쫄깃한 식감에 나물과 밥을 같이 한 숟가락 퍼서 입에 넣으면 그 맛이 아주 기가 막힙니다
안동과 예천 방문하시는 분들 적극 추천
안동하회마을과도 인접한 경북도청 신도시 안에 있는 곳이니 관광을 오시는 분들은 꼭 한번 이곳 꼬막비빔밥을 맛보고 가보시길 권해 드리고 가시기 전에 예약도 하고 가시길요
경북도청과 경찰청 등 관공서가 인접해서 점심시간에 매우 붐비는 곳이고 저희도 식사를 하는 중간에 보니 예약을 하신 일행들이 한두 팀 씩 채워지더니 금세 자리가 만석이 되어 있었습니다
꼬막이야기
꼬막이 해산물임에도 불구하고 이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거의 잘 보지를 못했는데요
꼬막에는 철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빈혈에도 좋고 원기회복제로도 훌륭한 기능을 한다고 하네요
특히나 꼬막 전체 영양 성분 중 14%를 차지하는 풍부한 단백질 성분은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나 뼈가 약한 노년층에 더 좋다고 하는데요
또한,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않도록 막는 타우린이나 동맥 경화를 예방해 주는 베타인, 그리고 항노화에 도움을 주는 셀레늄 영양소도 알차게 들어 있다고 합니다
꼬막은 여름부터 영양을 비축하고 살을 찌워 추운 겨울이 되면 깊은 맛을 내기 때문에 한겨울에 가장 맛있다고 하는데요
지금이 추위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 10월 말인데 곧 꼬막의 전성기 계절이 도래하겠네요
추운 겨울이 오거들랑 살이 통통 오른 꼬막 한 번들 맛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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